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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시장 변동성 재차 확대 가능성…불안심리 확산 차단”

정부 “금융시장 변동성 재차 확대 가능성…불안심리 확산 차단”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07 10:15
업데이트 2018-0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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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미 증시 등 국제금융시장 동향 점검

정부가 앞으로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외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퍼지지 않도록 필요시 시장안정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7일 오전 김윤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지난밤 미국증시 등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주말 이후 급락세를 나타냈던 미국증시는 6일 주요지수가 2% 넘게 반등했고, 외환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면서 “변동성지수도 하락하는 등 시장불안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아직 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속도를 낼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져 미국 물가나 경기지표 향방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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