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금호타이어 회생 가능성 충분”

이동걸 “금호타이어 회생 가능성 충분”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17-09-20 23:02
수정 2017-09-2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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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취임 첫 기자간담회

“자구안 검토 중… 내주쯤 가닥, 박삼구 회장과는 별개” 선긋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산은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산은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금호타이어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협조해 고통을 분담한다면 충분히 회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긍정적’이라는 평가는 금호타이어가 최근 제출한 자구계획안이 아니라, 기업 본연의 경쟁력에 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가 2015년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왜 이렇게 빠른 속도로 경영이 악화됐는지 분석 중이고, 이 분석이 끝나면 금호타이어가 살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이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자구계획안이 주주협의회(채권단 회의)에서 승인이 나면 금호타이어는 그 계획을 실행하고 부결되면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의 경영권을 박탈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해당사자는 주주, 근로자, 채권단, 지역사회 등을 포함하고 이 모든 이해당사자가 기업 살리기에 동참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회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 것과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한 평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박 회장 측의 계획안이) 가능하다면 박 회장에게 (경영을) 맡길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박 회장이 빠질 수도 있다”며 “계획안 평가는 주주협의회를 통해 다음주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매각은 “실사 단계를 거쳐 9월 말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며 “내년 초쯤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대규모 유동성 지원을 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조 9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유동성이 개선돼 6000억원만 투입했다”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물적·인적 자구 계획도 더 추진하고서 대우조선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기여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지난 20일 노원소방서에서 열린 식당 증축 준공식에서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준공식은 노원소방서 본서 2층 식당 증축 공사 완료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기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원소방서 식당 증축 사업은 장시간 교대근무와 긴급출동이 반복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 것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식사 공간과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개선된 시설은 위생과 동선,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돼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서울시 예산 6억 2000만원을 확보하며 노원소방서 근무환경 개선의 재정적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지속적으로 챙겨왔다. 봉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휴식 여건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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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7-09-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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