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중 같은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가장 많이 팔아 주는 곳은 미래에셋 계열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신규 펀드 판매에서 계열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51.98%를 나타낸 미래에셋생명이었다. 그다음은 44.65%를 보인 미래에셋대우로 1·2위 모두 미래에셋 계열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신한은행 38.08%, 유진투자증권 36.89%, 신영증권 28.68%, 한국투자증권 26.43% 등 순이었다. 또 삼성증권, NH선물, 국민은행, KB증권, NH농협은행,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등이 20%를 넘었다.
금융사의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은 이른바 ‘50% 룰’ 도입 이후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2013년 4월 금융사가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를 50% 이상 팔지 못하도록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금융사의 펀드 몰아주기가 건전한 시장경쟁을 해치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50% 룰 시행 이후에도 계열사 누적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자 금융위는 2015년에 이어 지난 4월 다시 적용 시기를 2년 더 연장했다.
올 2분기만 해도 미래에셋생명의 계열사 판매 비중이 50%가 넘고 1분기에는 키움증권(70.99%)이 50%를 크게 웃돌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신규 펀드 판매에서 계열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51.98%를 나타낸 미래에셋생명이었다. 그다음은 44.65%를 보인 미래에셋대우로 1·2위 모두 미래에셋 계열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신한은행 38.08%, 유진투자증권 36.89%, 신영증권 28.68%, 한국투자증권 26.43% 등 순이었다. 또 삼성증권, NH선물, 국민은행, KB증권, NH농협은행,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등이 20%를 넘었다.
금융사의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은 이른바 ‘50% 룰’ 도입 이후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2013년 4월 금융사가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를 50% 이상 팔지 못하도록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금융사의 펀드 몰아주기가 건전한 시장경쟁을 해치고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50% 룰 시행 이후에도 계열사 누적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자 금융위는 2015년에 이어 지난 4월 다시 적용 시기를 2년 더 연장했다.
올 2분기만 해도 미래에셋생명의 계열사 판매 비중이 50%가 넘고 1분기에는 키움증권(70.99%)이 50%를 크게 웃돌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09-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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