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무게는 1만3천460t…4일 자정까지 무게 줄여야

세월호 무게는 1만3천460t…4일 자정까지 무게 줄여야

입력 2017-04-02 16:29
업데이트 2017-04-02 16: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선체조사위 “소조기 놓치면 15일 또 기다려야…시험천공 허락”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2일 “세월호의 현재 무게는 1만3천460t으로 추정되는데,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로 감당할 수 있는 무게는 1만3천t이라 무게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선체조사위는 “4일 자정까지 무게를 줄이지 못하면 다음 소조기까지 15일을 또 기다려야 한다”며 “침몰원인 등 조사를 위해 선체훼손을 해서는 안되지만 이미 선수 들기 작업을 하면서 선체 일부에 천공이 돼 있고 육상거치 작업의 시급성 때문에 해수와 진흙을 빼내기 위한 시험천공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왼쪽면에 시험천공을 해보고 유실물 발생 등 이상이 없으면 D데크 쪽에 21곳을 뚫는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