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중 두산인프라 책임연구원, 세계인명사전 등재

왕태중 두산인프라 책임연구원, 세계인명사전 등재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3-08 15:27
업데이트 2016-03-08 15: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두산인프라코어는 엔진 제품개발 소속의 왕태중(41) 책임연구원이 3대 세계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2016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왕태중 두산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2016년판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왕태중 두산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왕 연구원은 디젤엔진 배출가스 후처리 기술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디젤엔진 기술의 본산인 독일에서도 연구 데이터를 요청받을 정도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의 연구 논문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상용 소프트웨어(CFD)의 첫 번째 참고문헌으로 수록돼 있다.

그는 “10년 전 SCR 시스템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만 해도 디젤 후처리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했지만 환경규제와 기술개발이 거듭되면서 지금은 디젤 엔진 관련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세계 수준의 독자적인 디젤엔진 및 후처리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