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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직불카드 서비스 개시

우리은행, 방글라데시 직불카드 서비스 개시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1-19 11:18
업데이트 2016-01-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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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 전역에 19일부터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방글라데시 현지 우리은행 다카지점을 통해 현지중앙은행 전자지급 결제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우리은행 측은 “50여개 회원은행과 5500개 이상 ATM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은행 전자지불 결제망과의 제휴로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현금출금, 잔액조회 및 가맹점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수익 다변화와 현지 리테일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글로벌 카드사업 추진의 일환이다. 지난해 12월 7일 인도네시아에서 직불카드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시행하게 됐다.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향후 현지통화 수신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리테일 영업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고객 대상 임직원 급여계좌 등 다양한 연계영업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올해 베트남 신용·직불카드 오픈을 거쳐 필리핀, 인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는 다카지점은 1996년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영업중인 국내 유일의 금융기관이다.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 전역에 1개의 지점 및 4개의 출장소, 1개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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