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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민생선’ 고등어 어획량 무려 212% 증가

올 상반기 ‘국민생선’ 고등어 어획량 무려 212% 증가

입력 2015-07-19 11:09
업데이트 2015-07-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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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국민생선인 고등어가 작년에 비해 무려 212%나 더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39만8천244t으로 작년 상반기(34만9천341t)보다 1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가 7만6천125t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어 5만2천889t, 오징어 2만7천81t, 전갱이 2만4천719t, 갈치 8천346t, 참조기 2천177t 등의 순이다.

대형선망 업종의 어획 증가로 고등어와 전갱이 누계 생산량은 작년동기에 비해 212%, 156% 늘었다.

멸치를 60% 이상 어획하는 기선권현망어업의 멸치포획 금지기간이 4∼6월이어서 2분기 멸치 생산량은 저조하지만, 1분기 생산량이 많아 상반기 전체 생산량은 19% 증가했다.

반면 갈치, 참조기, 오징어는 생산량이 각각 55%, 47%, 28% 줄었다. 갈치와 참조기는 자원량이 적고 미성어(未成魚) 어획비율이 높아 부진했다.

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상반기 수산물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고, 수출금액은 4.7% 감소했다.

한편 6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작년 6월(2만6천778t)보다 30% 늘어난 3만4천819t이다. 품목별로는 전갱이 8천281t, 고등어 3천371t, 오징어 1천502t, 멸치 1천386t, 갈치 434t, 참조기 18t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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