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땅콩 리턴’에 대한항공 오너 일가 행태 논란

조현아 부사장 ‘땅콩 리턴’에 대한항공 오너 일가 행태 논란

입력 2014-12-09 00:00
수정 201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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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후진논란’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후진논란’ 조현아 부사장.


‘조현아 부사장’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을 계기로 과거 여러 번 논란을 일으켰던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행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모기업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큰딸이다. 지난 5일 대한항공의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 기내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 사무장을 내리게 하는 사상 초유의 일을 벌여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해 원정출산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초유의 사태”라며 입방아를 찧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륙하려는 항공기를 돌린 것은 놀라운 일”이라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을 보면 회사를 개인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조현아 부사장을 비롯한 오너가의 언행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항공업계에 여러 말이 오르내렸고 언론에 보도된 것도 여러 차례다. 대한항공에서 부사장, 전무 등으로 있는 3세들로부터 막말을 들었다는 직원이 부지기수다.

아들인 조원태 부사장은 2005년 운전을 하다 시비가 붙어 70대 할머니를 밀어 넘어뜨렸다가 입건됐다. 조원태 부사장은 2012년에도 인하대 운영을 놓고 시위를 벌이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한 일로 언론에서 비판받았다.

막내딸인 조현민 전무는 한 네티즌의 ‘진에어 승무원의 유니폼이 짧아서 민망하다’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에 대해 ‘명의회손(명예훼손)’을 거론해 적절하지 못한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조현민 전무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낙하산’이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등 신중하지 못한 언사로 지적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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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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