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장기숙성 ‘더프리미어OB’ 출시…진한맥주 도전(종합)

오비,장기숙성 ‘더프리미어OB’ 출시…진한맥주 도전(종합)

입력 2014-11-11 00:00
수정 2014-11-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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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독일식 올몰트 맥주…노블홉·황실 효모·프리미엄 몰트 사용병·캔·생맥주 출시…골든라거는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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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3년만에 신제품 출시
오비맥주, 3년만에 신제품 출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에서 모델들이 맥주 전문기업 오비맥주의 신제품인 ’더 프리미어 OB’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품은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몰트(All Malt) 맥주다.
연합뉴스
오비맥주가 독일 전통의 장기숙성 제품으로 진한 맛의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몰트(All Malt) 맥주 ‘더 프리미어 OB’를 오는 14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프리미어 OB’는 ‘OB’ 시리즈의 11번째 제품으로 2011년 ‘OB골든라거’ 이후 3년여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기존의 골든라거는 생산이 중단된다.

신제품 ‘더 프리미어 OB’는 기존 올몰트 맥주인 ‘OB골든라거’보다 전발효 단계 이후의 숙성기간을 3배 이상으로 늘리는 ‘장기숙성공법’을 적용해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배가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OB골든라거의 숙성기간은 평균 8∼9일, ‘더 프리미어 OB’는 평균 24일간 숙성한다.

정영식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장은 “잘 익은 맥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최적의 숙성시간을 연구해 숙성 기간을 늘렸다”며 “장기 저온숙성 공법을 적용한 신제품은 풍부한 향과 진한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잡냄새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품에는 또 최고급 원재료가 사용됐다.

홉은 독일의 유명 홉 재배지인 할레타우에서 난 고급 ‘노블홉’만 사용했다. 독일산 노블홉은 쌉싸름한 맛과 아로마 향을 동시에 낼 수 있다.

효모는 1천년 역사의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했으며, 프리미엄 몰트만 사용해 1516년 공표된 독일의 맥주 제조 법령인 ‘맥주순수령’에 따라 제조한 필스너 타입의 올몰트 맥주로 분류된다.

이런 프리미엄 재료와 공법을 사용했지만, 신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일단 가격은 OB골든라거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알코올 도수는 5.2도다.

오비맥주는 이 제품을 병과 캔은 물론 생맥주로도 출시해 가정용과 생맥주 업소 시장도 적극 공략, 3년안에 1천만 상자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소비자 구매의향 조사에서 평균 10명 가운데 7명이 이 제품에 대한 구매 의향을 나타냈으며, 시판중인 국산 올몰트 맥주와 비교조사에서도 더 프리미어 OB가 맛있다는 응답 비율이 53%에 달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최근 시장에는 수입 프리미엄 맥주가 넘쳐나고 소비자의 안목과 취향도 엄격하고 깐깐해지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어 “국내 마니아들의 입맛에도 모자람이 없는 제품이라 감히 자부한다”며 “글로벌 맥주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맥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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