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동맹’, 관세장벽 내년까지 대부분 철폐

‘태평양동맹’, 관세장벽 내년까지 대부분 철폐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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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칠레·콜롬비아·페루 정상 협약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의 4개국으로 결성된 태평양동맹이 관세 장벽을 대부분 철폐하기로 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9∼10일(정상회의)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데 인디아스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중남미 뉴스를 전하는 텔레수르 등이 보도했다.

태평양동맹은 역내 무역 촉진을 위해 92%에 해당하는 교역품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주로 농산품에 해당하는 나머지 교역품은 향후 17년간 관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이들 농산품은 멕시코의 바나나와 커피, 콜롬비아의 옥수수와 콩 등이다.

이번 협약은 4개국 의회에서 2015년까지 인준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했다.

태평양동맹은 소속 국가와 아시아태평양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혜를 공유하기로 했다. 2012년 당시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주창해 창설됐다.

태평양동맹 4개국의 인구는 2억1천200만명,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2조 달러 수준으로 중남미 전체의 36%에 해당한다.

작년 평균 경제 성장률은 5%로 세계 평균보다 3%포인트 높았다.

태평양동맹에는 한국을 포함한 각 대륙의 25개국이 옵서버로 참가하고 있다.

인력과 상품, 서비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무역, 에너지, 인프라 통합을 목표로 하는 태평양동맹은 최근 교육 분야의 교류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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