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 저신장증 어린이 치료 지원

그룹홈 저신장증 어린이 치료 지원

입력 2014-02-04 00:00
수정 2014-02-0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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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첫 대상 2명 선정

태광그룹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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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고위 임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그룹홈협의회와 성장호르몬제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변종윤(왼쪽 세 번째) 흥국생명 사장, 최중재(네 번째) 태광산업 사장.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고위 임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그룹홈협의회와 성장호르몬제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변종윤(왼쪽 세 번째) 흥국생명 사장, 최중재(네 번째) 태광산업 사장.
태광그룹 제공
태광은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그룹홈협의회와 성장호르몬제 지원 협약을 맺었다. 저신장증이란 같은 나이와 성별을 가진 아동의 키가 정규분포상에서 3% 미만인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종의 소아·청소년과 질환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호를 해 줄 부모가 없어 7인 이하의 소규모 양육시설에서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 중 저신장증을 앓는 아이들이다.

태광은 서울 관악구·구로구의 그룹홈 초등학생 2명을 첫 지원 대상자로 정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지만 또래보다 20㎝ 이상 작아 저학년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으면 1년에 평균 8~20㎝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홈 관계자는 “또래 친구들과의 현격한 신장 차이 탓에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이 무척 컸지만, 성장호르몬 치료에 드는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장호르몬제 치료 비용은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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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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