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농협·우리·제주銀 전산장애…NH보험도 피해

신한·농협·우리·제주銀 전산장애…NH보험도 피해

입력 2013-03-20 00:00
수정 2013-03-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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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제주은행 등 4개 은행과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의 전산망에서 동시다발로 장애가 일어났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장애가 발생한 은행들의 영업시간을 1~2시간 늦추고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토록 했다.

전산장애가 없는 은행들도 IT부서 차원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내부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부터 신한은행의 전자금융거래가 중단됐다가 1시간 45분 만인 오후 3시 50분 복구했다.

신한은행은 이 시간 영업점 창구 업무와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이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장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 현 금융감독원 IT감독국장은 “신한은행 데이터베이스 기반에서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과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제주은행은 영업점에서 직원이 사용하는 단말기 여러 대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파일이 삭제돼 창구 업무가 마비됐다. 이 단말기와 시스템상으로 연결된 CD·ATM도 장애를 일으켰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오후 2시 30분께부터 일부 영업점에서 단말기가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농협은행은 오후 4시20분 정상화됐다.

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생명, NH손보도 일부 직원의 컴퓨터 파일이 삭제되는 현상이 확인돼 중앙회 차원에서 2시40분께부터 모든 컴퓨터의 인터넷 연결을 끊도록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직원용 PC를 껐다가 켜면 부팅이 안 되는 현상이 일부 발견됐다”며 “다행히 고객 서버는 문제가 없어 신계약, 보험금 지급 등 업무 처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사고 발생시간에 디도스로 추정되는 공격이 있었으나 내부 시스템으로 방어해 피해가 없었다.

일부 은행의 전산마비로 은행 계좌를 결제 계좌로 이용하는 체크카드와 현금서비스 이용도 지연됐다.

체크카드는 은행 계좌와 연동돼 계좌 잔액이 확인돼야 결제할 수 있는데 은행 전산이 마비되는 바람에 결제가 안 된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자체 전산망은 문제가 없는데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이 마비되면서 체크카드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증권사는 문제 된 곳이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금전 피해도 접수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사고원인과 복구현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와 ‘금융전산위기관리협의회’를 구성했다.

금감원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신한·농협·제주은행에 검사역 각 5명을 파견해 복구현황을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은행들이 비상계획에 따라 정상작동되고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산장애로 인한 고객 불편을 줄이고자 해당 은행은 영업시간은 1~2시간 연장한다. 금감원은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가 전액 보상하도록 지시했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은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이들 은행은 IT관련 부서별로 긴급회의를 열어 은행 내부의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등 외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 코스콤의 전산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2시 20분을 기점으로 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일부 금융사 전산망에 장애가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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