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사상 최대 실적

현대·기아차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12-07-03 00:00
수정 2012-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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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39만 6143대 판매 전년동기대비 12.4% 늘어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1~6월 국내 23만 9138대, 해외 115만 7005대 등 전년 동기보다 12.4% 증가한 139만 614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도 국내에서 32만 8113대, 해외에서 185만 1899대 등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218만 12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기아차로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 상존 및 신흥시장 확대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 등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5% 성장한 7만 1506대를 판매, 2003년(7만 4733대)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2만 1841대, 수출에서 3만 4812대로 총 5만 6653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3만 648대, 해외 5만 2414대 등 전년 동기보다 32.8% 감소한 8만 3062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41.7%, 26.1% 줄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7-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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