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년 신차 발표

르노삼성 내년 신차 발표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서 비즈니스 계속하겠다” 타바레스부회장 매각설 부인

로노삼성차가 내년 하반기에 신형 차종을 선보이며 국내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
2007년 12월 QM5가 출시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공개되는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CUV)인 ‘QM3’(미정)는 르노삼성차의 콘셉트카인 ‘캡처’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르노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은 한국을 방문, 27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르노삼성차가 내년 한국에 소형 CUV인 ‘QM3’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차를 통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간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전기차 ‘SM3 Z.E’도 양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SM3, SM5, SM7 등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QM5 등 4개 차종에서 내년부터는 CUV인 ‘QM3’와 전기차 SM3 Z.E 등 2개를 더해 모두 6개 차종을 판매하게 된다.

또 타바레스 부회장은 “르노삼성차는 매년 르노와 닛산을 통해 60여개 국가에 10만대 이상의 차를 수출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 그룹에 있어서도 중요한 거점”이라면서 “르노삼성차 매각설은 뜬소문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높은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를 자랑하는 르노삼성차가 내수시장 10%의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6-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