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지난 2년 새 2배나 늘었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중고차 관련 피해신고는 2009년 256건, 2010년 459건, 지난해 510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3월말 현재 127건이 접수됐다.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기재된 것과 달리 차량 성능이 불량하거나 사고·침수 이력이 있다는 등의 불만이 전체의 82.0%를 차지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보상을 요구해도 중고차 매매업자가 책임을 회피한 탓에 수리·교환·환급 비율은 38.8%에 그쳤다.
2012-04-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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