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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영] 롯데백화점

[그린경영] 롯데백화점

입력 2011-08-31 00:00
업데이트 2011-08-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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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계 첫 환경가치경영

롯데백화점은 2004년 4월 29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가치경영을 선언한 이후 올해로 7주년을 맞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전국 36개점 유통망을 활용해 주요 도시에 친환경 상품을 보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친환경 백화점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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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국내의류업계 환경경영 확산 및 친환경 상품 활성화를 목적으로 ‘롯데 그린라벨’을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국내의류업계 환경경영 확산 및 친환경 상품 활성화를 목적으로 ‘롯데 그린라벨’을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지난해 5월에는 본사 및 전 점에 대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갱신 심사를 완료했다. ISO14001은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 시스템 규격으로,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 부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줄여나가는 선진 경영 시스템이다. 제조업계에서는 많은 기업이 도입하고 있지만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 등 일부 업체만 도입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5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전사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각종 친환경 시설물도 설치해 에너지효율 증대와 탄소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마다 롯데상품권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환경기금(2010년 기준 53억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전단지를 친환경 재생용지로 제작하고, 인쇄 때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2009년부터는 주중에 발행하던 종이전단을 줄이는 대신 인터넷 에코(eco) 전단으로만 발행하면서 약 7400만부의 전단을 줄였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 시스템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서울 노원점에 시범 구축했으며, 향후 전 점으로 이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환경학교 개최, 에코백 캠페인, 쿨비즈 캠페인, 그린파트너십 프로젝트 등 고객 및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전도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08-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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