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자본잠식… 5000억 수혈

금호타이어 자본잠식… 5000억 수혈

입력 2010-04-21 00:00
수정 2010-04-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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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6000억 출자전환 추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완전 자본 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해 5000억~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고 3500억~6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일 채권금융회사들을 소집해 금호타이어를 실사한 결과와 경영정상화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실사 결과 2009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중국 투자손실로 인해 부채가 자산보다 1900억원 더 많은 마이너스 자본 상태로, 자본이 전액 잠식돼 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채권단은 상장 폐지는 피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노조의 구조조정 동의서가 제출되는 대로 금호타이어에 이미 지급한 1000억원을 포함, 총 5000억~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3500억~6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채권자의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과 주주별 차등 감자(자본 줄이기) 등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설명회를 거쳐 이르면 23일이나 26일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채권금융회사들의 동의를 받아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출자전환 규모와 감자비율 등에 대해서는 채권금융회사들과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면서 “다만 금호타이어의 채권행사 유예기간이 다음달 5일로 끝나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 정상화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04-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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