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3조이상 출자전환… 감자 가능성

채권단 3조이상 출자전환… 감자 가능성

입력 2010-01-01 00:00
수정 2010-01-01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호그룹 자금마련 어떻게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은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채권금액 기준 최대규모다. 그만큼 뒷수습에도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워크아웃을 위한 일련의 비용은 어떻게 마련될까.

이미지 확대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단 워크아웃이 진행되면 채권단에서 꺼내 들 수 있는 카드는 부채 상환유예나 채무 탕감, 신규자금 지원 등이다. 어떤 방법이든 금호의 자금줄에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

우선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구성되면 워크아웃 안을 결정지을 때까지 채무가 동결된다. 남은 카드 중 채권단이 가장 먼저 뽑아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출자전환이다. 이날 현재 금호그룹의 금융권 여신은 모두 15조 7000억원(대우건설 풋백옵션 대금,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보증 제외)이며 이중 금호산업이 약 2조원, 금호타이어가 약 1조 6000억원이다.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진행하면 그 규모는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출자전환을 하기 전 감자를 할 가능성도 크다. 감자를 하게 되면 주주의 지분은 줄고 채권단의 지분이 늘어나 경영권이 채권단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채권단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한다. 김영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제 실사를 거쳐서 구체적인 숫자를 확정하고 또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출자전환이든 만기연장이든 결정할 것”면서 “아직 자금지원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채권단이 금호그룹에 대한 직접 지원을 맡는다면 정부는 간접 지원을 담당한다. 특정 기업의 위기가 금융 또는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을 통해 은행 등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사들일 수 있다. 현재 40조원이 조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8000억원만 집행됐다. 부실채권이 쏟아져 나와 채권시장 자체가 불안해지면 2011년 말까지 운영 예정인 채권시장안정펀드도 동원할 수 있다. 전체 조성액 10조원 중 5조 5000억원이 남아 있다.

또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을 담당하는 은행이 자금난에 빠지면 은행자본확충펀드로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총 한도 20조원 중 지금까지 3조 9000억원만 쓰였다. 하지만 금호그룹에 대한 워크아웃 지원 과정에서 은행자본확충펀드가 동원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 지난 4월 이후 신규 지원을 요청한 사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은 지난 9일 권영세 국회의원과 함께 한강중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고교학점제 이해 및 고입 진로·진학 관련 학부모 연수’에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고입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강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와 고입 진로·진학에 관한 특강을 통해 변화하는 고입 제도를 이해하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 측은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학교와 가정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조 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장에는 용산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권영세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회와 서울시의회가 손을 잡고 교육 현장을 방문한 만큼, 학부모와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로·진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권영세 국회의원과 한강중 찾아 고입·고교학점제 학부모 연수 참석

유영규 장세훈기자 whoami@seoul.co.kr
2010-01-0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