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년인턴 내년 5000명 채용

공공기관 청년인턴 내년 5000명 채용

입력 2009-12-23 12:00
수정 2009-12-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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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대란을 다소나마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기관 청년인턴제가 내년에도 올해의 절반 수준인 5000명 이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내년에는 경제 여건이 올해보다 개선되겠지만 고용시장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면서 “채용규모는 당초 잡아놓았던 5000명보다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지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에 정확한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2008년 10월 공공기관의 청년인턴제를 도입해 기관 정원의 4% 범위 내에서 인턴을 채용하도록 독려했다. 2008년 3000명에 이어 올해에도 9000명가량이 인턴으로 채용돼 8~10개월간 근무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청년인턴제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내년 하반기나 돼야 회복될 것으로 보고 1만명가량을 상반기에 선발해 연간 5000명 규모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회성 고용대책으로 끝나지 않도록 인턴이 끝난 후 근무성적에 따라 정식직원으로 채용되는 비율을 올리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올해에도 코트라 등 일부 공공기관은 계약이 끝난 인턴을 정식직원으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9-1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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