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5곳 톱10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6일 서울 영등포점 재개장을 계기로 롯데백화점과 ‘백화점 양강체제’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매출 기준으로 2위인 현대백화점을 제치겠다는 의지다.석강 신세계 대표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등포점이 9개월 동안의 리뉴얼 공사 끝에 문을 연다.”면서 “신세계는 인천·광주·죽전·마산·부산 센텀시티 등 지역 1번점을 완성해 대한민국 대표백화점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영등포점이 열리면서 신세계백화점은 강북(본점)·강남(강남점)·서부(영등포점) 등 3대 서울 핵심상권에 대형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내년부터 신세계 매장 5곳을 백화점 매출순위 톱 10곳에 진입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인천점에 이어 서울 영등포점 매출을 키우겠다는 얘기다.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의 핵심이 될 신세계 영등포점은 4만 3174㎡ 매장에 명품관, 패션전문관, 뷰티센터 등을 갖춘다. 올해 매출 1370억원을 달성하고, 2011년 5500억원·2012년 6000억원으로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기존에 서부상권을 차지한 백화점 그룹끼리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9-09-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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