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금체납 19조… 사상최대

작년 세금체납 19조… 사상최대

입력 2009-09-08 00:00
수정 2009-09-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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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때 세금을 거두지 못했거나 아예 세금 징수를 포기한 체납 발생액이 사상 최대인 19조여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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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체납 발생 총액은 19조 356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총징수 결정액(179조 3241억원)의 10.8%에 해당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국세 체납액은 전년도 이월액에 그 해 신규 발생한 체납액을 합친 것이다. 2005년(19조 2954억원) 19조원을 넘은 뒤 2006년(18조 7191억원)부터 줄기 시작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세 체납액 가운데 7조 1061억원은 현금으로 받아냈지만 6조 9577억원은 결손 처분됐다.

결손 처분은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징수 가망이 없을 때 또는 세금을 끝내 내지 못했을 때 내리는 조치다.

올 상반기 현재 체납발생 총액은 12조 3923억원으로 징수 결정액(96조 4억원)의 12.9%에 이르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9-09-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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