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을맞이 ‘분양 풍년’

수도권 가을맞이 ‘분양 풍년’

입력 2009-08-24 00:00
수정 2009-08-24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10월 보금자리 1만5000가구 등 총 3만 가구 쏟아져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분양을 미뤄왔던 주택업체들이 새달부터 신규 아파트를 대거 쏟아낸다. 업체마다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22개 단지 9200여가구에 이른다. 다음달 말 공고를 낸 뒤 10월 초 접수를 받는 보금자리주택(약 1만 5000가구)을 포함하면 물량은 3만가구에 이른다.

이미지 확대
●영종 하늘도시, 청라 열기 이어갈까

영종하늘도시는 인천 운서·운남·중산동 일대 1911만 6228㎡에 물류, 정보, 주거지원시설을 갖춘 국제 수준의 복합 공항 배후도시다. 2020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4만 4000가구, 12만명이 사는 신도시가 된다.

현대·한라·신명·우미·한양·동보 건설이 다음달 말 공고를 낸 뒤 10월8일 동시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6개 업체가 공동 콜센터와 분양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크루즈 여행권과 다이아몬드 반지 등 4000여만원의 경품을 내걸고 관심 끌기에 나섰다.

7147가구 대부분이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송도나 청라지구보다 싸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81~83㎡짜리 1628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3개 블록에서 148㎡·110㎡·80㎡로 이뤄진 4224가구를, 한라건설은 125~257㎡ 중대형 아파트 1341가구를, 한양은 84㎡ 단일 주택 130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동북권 대표주자 남양주 별내지구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는 서울시청에서 동쪽으로 16㎞ 떨어졌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경춘선 별내역(2011년 완공), 지하철 8호선(2018년) 이 개통될 예정이다. 9월 쌍용건설이 예가를 시작으로 분양 스타트를 끊는다. 129~172㎡짜리 652가구로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KCC건설도 127~173㎡ 679가구, 신일건업은 131~181㎡ 547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10월에는 대원이 132~190㎡ 491가구, 11월엔 남양건설이 131~162㎡ 644가구를 각각 분양하는 등 2012년까지 2만여가구가 공급된다.

●은평 뉴타운과 붙은 고양 삼송지구 분양

경기도 고양 삼송지구에서도 10월부터 분양한다. 삼송·원흥·오금동 일대 506만㎡에 2만 2000여가구를 지어 5만 83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A-8블록에서 610가구, 호반건설이 A-21 블록에서 405가구, A-22블록에서 1505가구 등 모두 2520가구를 연내 분양한다. 내년에는 우남건설, 우림건설, 동문건설 등이 72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은평뉴타운 분양가인 3.3㎡당 1100만~12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은평뉴타운의 현재 거래 시세는 3.3㎡당 1400만~1500만원이다.

●수원 아이파크, 민간 첫 단일 도시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수원 권선동 99만 3000㎡에서 아파트, 타운하우스, 주상복합아파트, 단독주택 등 6594가구와 테마쇼핑몰, 학교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을 벌인다.

단일 브랜드 민간 도시개발 사업으로는 첫 사례다. 다음달 1차로 1, 3블록 133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면적 110~257㎡ 543가구와 111~259㎡ 793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200만원대로 예상된다. 단지 디자인을 세계적 건축가인 네덜란드의 벤 판 베르켈에게 맡겼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김성곤 윤설영기자 sunggone@seoul.co.kr
2009-08-24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