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기흥~양재 · 경인 가좌~신월… 연말 예산 등 확정
국토해양부는 10일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하고속도로 후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기흥~양재 구간 27.7㎞와 경인고속도로 가좌~신월 구간 17.6㎞다. 국토부의 의뢰를 받은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 2조 7000억원을 들여 두 구간에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할 경우 한해 경부고속도로는 4733억원, 경인고속도로는 559억원의 혼잡비용이 각각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또 이들 지하 고속도로를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도로와도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12월 교통연구원의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처간 협의를 거쳐 사업비 조달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9-08-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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