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 고용구조 및 노동연관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중 전체 산업의 취업계수는 8.2명으로 전년 8.4명에 비해 낮아졌다. 취업계수란 생산액 10억원당 취업자 수를 뜻한다. 이 수치가 내려가면 일자리는 줄어들지만 그만큼 생산성은 올라갔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수치가 내려가는 것을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한다.
취업유발계수도 2007년에 13.9명으로 2006년 14.3명과 비교하면 하향 곡선을 타고 있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어치를 생산할 때 전 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를 말한다. 수출 10억원당 취업유발 인원도 9.4명을 기록했다. 2000년 15.3명, 2005년 10.8명, 2006년 9.9명과 비교해 빠르게 줄고 있다. 산업별 취업유발계수는 농림어업이 46.8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서비스업 18.1명, 건설업 16.8명, 광업 10.3명, 제조업 9.2명, 전력·가스·수도 3.5명 등의 순이었다.
총 취업자의 고용 형태를 보면 상용직의 비중은 53.5%로 2000년의 51.1%에 비해 올라갔다. 임시 일용직은 13.4%에서 17.9%로 높아졌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9-07-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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