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저소음 ‘2009년형 청소기 신모델’ 9종을 선보였다. 2009년형 진공청소기는 전화 통화나 TV시청을 하면서도 청소가 가능하도록 소음 수치를 사이클론 방식에서 국내 최저수준인 58데시벨(㏈)까지 낮췄다. 58㏈은 아파트에서 바닥충격음을 기준으로 작은 물건이 떨어지거나 긁히는 소리 정도로 전화벨 소리(70㏈)보다도 작은 소리다. 이 제품은 진공 청소기의 소음을 낮추는 동시에 새로운 먼지통 설계로 흡입력까지 끌어올렸다. 먼지통 뚜껑을 화산 분출구 모양으로 설계한 ‘볼케이노 사이클론’을 적용해 청소기 내부에서 진공을 발생시켜 크고 작은 회오리가 한 번 더 생겨 빨아들인 먼지와 공기를 확실하게 분리한다. 박종환 삼성전자 키친솔루션사업팀 상무는 “더욱 강력해진 사이클론과 최저소음 기술을 구현한 신제품으로 청소기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09-04-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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