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3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의 인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최고 27%로 지나치게 높다는 민주당 조경태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시장가격으로 정부가 직접 통제하기 어렵다.”면서 “협회를 통한 수수료율 공시 등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2009-04-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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