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열고 고용 확대를” 그룹총수 맨투맨 설득

“금고 열고 고용 확대를” 그룹총수 맨투맨 설득

입력 2009-03-10 00:00
수정 2009-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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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전방위 재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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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근 들어 10여명의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1대1 개별 회동을 갖고 투자와 고용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정치권에 이어 정부까지 본격적으로 나서서 대기업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달 “100조원이 들어있는 금고문을 활짝 열어 달라.”며 대기업의 투자확대를 요구했다.

9일 지식경제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구본무 LG회장과 최태원 SK회장 등 30대 그룹 총수나 주요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과 투자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오는 12일 경제 5단체장이 참석하는 경제단체협의회 총회까지 이같은 개별회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날 경제 5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만나는 분은 오너도 있고 주요 그룹 CEO도 있지만 명단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면서 “잡셰어링이나 투자에 동참해 달라는 당부도 물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현장의 목소리도 듣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실물경제를 책임지는 주무장관이 기업 최고지도층과 만나는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도 비슷한 회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재계 일부에서는 지경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기업총수 등과 ‘맨투맨’식 면담을 하는 것도 자발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스스로 판단해 기업총수들과 면담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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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위기 : 긴급진단과 해법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 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돼 사업이 무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19세~29세 청년들에게 생성형 AI 계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digital 격차를 줄이고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된 정책이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사업 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되어 사업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AI 시대를 맞이한 청년층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행선지에서는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 시장의 변화와 청년들의 취업난, AI 활용 능력 향상 방안, 그리고 AI 접근성 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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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9-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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