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무역조정지원제 서비스업 포함

美의회 무역조정지원제 서비스업 포함

입력 2009-02-07 00:00
수정 2009-02-0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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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가로막던 주요 장애물 하나가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의회가 무역 불균형으로 피해를 보는 업계를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 방안 개정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역조정지원(TAA) 대상에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이 개정안이 발효되면 미 의회 비준동의를 기다리고 있는 미국과 한국·콜롬비아·파나마 등 국가와의 FTA 체결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개정안은 경기부양 법안에 포함돼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정안은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종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에게도 외국 기업과의 경쟁 과정에서 실직하게 되면 연방정부 차원의 재교육 및 확장된 실업자 지원 혜택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FTA 비준동의를 위해 TAA 개정안에 큰 관심을 가졌지만 의회에서의 대립 때문에 그동안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왔다.

미국 상원의 막스 보커스(민주·몬태나) 재무위원장은 “국제 무역이 부정적 효과를 야기한 뒤에도 보호 장치가 있다는 점을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공화당의 찰스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TAA가 “한편으로는 무역에 따라 재배치되는 노동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의 새로운 수출 시장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간 FTA의 의회 비준이 원활하지 않자 미국 일각에서는 현안이 되고 있는 쇠고기나 자동차 문제에서 약간의 조정을 가하거나 무역조정지원법을 손질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9-0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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