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자물가가 4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오는 11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앞둔 금융통화위원회로서는 물가 부담을 다소 덜었다.인하 폭을 둘러싸고 운신의 폭이 좀 더 커진 셈이다.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11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2.3% 급락했다.1963년 10월(-2.9%) 이후 45년 만의 최대 하락폭이다.전월대비 생산자물가는 올 4월 2.1% 오르면서 최고점을 찍은 뒤 8월부터 하락세로 전환,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7.8%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달(10.7%)보다 둔화됐다.한은측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원유·동·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과 공산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고,주가 하락 등으로 금융쪽 서비스 물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11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산자물가는 전달보다 2.3% 급락했다.1963년 10월(-2.9%) 이후 45년 만의 최대 하락폭이다.전월대비 생산자물가는 올 4월 2.1% 오르면서 최고점을 찍은 뒤 8월부터 하락세로 전환,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7.8%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달(10.7%)보다 둔화됐다.한은측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원유·동·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과 공산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고,주가 하락 등으로 금융쪽 서비스 물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8-12-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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