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외화유동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외화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8일부터 행운의 2달러 지폐를 포함해 장롱 속 외화지폐를 예금하거나 환전해 주는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외화예금 고객에게는 외화 현찰 수수료를 최대 100% 면제해 주고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 6.92%(3개월 만기) 금리를 적용한다. 외화 환전 때 최고 60%의 환율우대 혜택도 준다.
전북농협도 이달 한 달간 장롱·서랍·지갑 속 외화와 동전을 모아 예금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캠페인 기간 동안 해외여행이나 출장 뒤 남은 외화를 예금하는 고객에게 현찰 환전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도 국내 거주민이나 해외 교포, 주재원을 대상으로 외화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우대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8-10-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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