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물세트 떨이판매 개별상품 최고 50% 할인

17일 선물세트 떨이판매 개별상품 최고 50% 할인

주현진 기자
입력 2008-09-13 00:00
수정 2008-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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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부터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이 팔다 남은 추석 기획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2일 “18∼24일 전점에서 ‘건강식품 선물세트 할인전’을 열고 홍삼액 세트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최고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헬스원 홍삼액 100(50㎖×30포)은 5만 2000원에 판매 중이지만 18일부터 30%할인된 3만 6400원에 내놓는다.

츄어블 비타민세트(144g×3입)와 헬스원 감마리놀렌산 세트(1박스)도 각각 30% 할인된 5만 1040원과 3만 9900원에 판매된다.

GS리테일의 경우 GS수퍼와 GS마트의 일부 점포에서 추석 이후 팔다 남은 선물 세트를 해체해 개별 상품으로 20∼50% 할인 판매한다.

GS리테일측은 “점포별로 추석 연휴가 끝나는 17일부터 선물 세트를 해체해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개별 할인 판매한다.”면서 “행사품목에는 샴푸, 치약, 비누 등 공산품뿐만 아니라 참치, 햄 등 인스턴트 식품류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김영 GS리테일 대리는 “추석 선물 세트의 경우 팔다 남은 것들은 원칙적으로 제조사로부터 반품받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반품이 안되는 조건으로 받아온 제품들은 다소 저렴하게 매입해 왔기 때문에 할인 판매를 해도 손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측은 “청과 선물세트의 경우 해체 판매할 계획이지만 할인 여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9-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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