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달 새 일자리 증가폭이 석 달째 20만명을 밑돌면서 3년3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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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93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만 1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증가폭은 2005년 2월 8만명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정부의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28만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규모다.
취업자 수 증가폭(전년 동월대비)은 지난해 8월 29만 3000명으로 30만명 밑으로 내려간 뒤 7개월 연속 20만명대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3월 18만 4000명으로 추락했다가 4월 19만 1000명으로 증가했지만, 지난달 다시 18만 1000명으로 주저앉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줄어들었다.”면서 “화물연대 파업 등 여파에 따라 고용사정이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에서 5만 8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4만 2000명이 감소했다. 건설업과 제조업도 각각 3만 2000명,1만 7000명이 줄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는 30만 9000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근로형태별로는 비임금 근로자는 12만 9000명, 임시일용직은 16만 7000명 감소했으나 상용근로자는 47만 8000명 증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6-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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