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發) 증시 악재가 대규모 외국인 매도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시가 총액 102조 7297억원이 사라졌다.
이미지 확대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98포인트(2.40%) 떨어진 1704.97로 장을 마감,1700선을 위협했다.5거래일 동안 140포인트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4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21.89포인트(3.25%) 내린 651.3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65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 폭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들이 내다 판 주식은 모두 1조 171억원어치. 지난해 8월(1조 326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폭락했다. 도쿄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날보다 468.12포인트(3.35%) 하락한 1만 3504.51,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386.93포인트(5.37%) 급락한 2만 4450.85로 마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8-01-1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