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보란듯이… 기업 CEO “女봐라”

男 보란듯이… 기업 CEO “女봐라”

백문일 기자
입력 2007-12-10 00:00
수정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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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자 사장은 늘고 남자 사장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종업원을 두고 사업을 벌이는 ‘여성 고용주’는 37만 3000명으로 1년전보다 8.4% 증가했다.4년전인 2003년 30만 3000명보다는 23.1%나 증가했다. 반면 ‘남성 고용주’는 121만 2000명으로 1년전보다 4.9%,2003년 138만 9000명보다는 12.7%나 감소했다.

종업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자의 경우 여성은 2003년 10월 138만 6000명에서 지난 10월 152만 1000명으로 9.7% 늘었다. 그러나 남성 자영자는 같은 기간 312만 4000명에서 304만명으로 2.7%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점이나 이·미용업 등 소규모 업종에서 여성의 창업이 증가하면서 여성 자영업주(고용주+자영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도 여성은 지난 10월 289만 5000명으로 1년전보다 7.9%,4년전보다 33.2% 늘었다. 남성 상용근로자는 593만명으로 4년전보다 14.5% 느는 데 그쳤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7-12-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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