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뒤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종합적인 기대심리가 7개월째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3개월 만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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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 기대지수는 103.3으로 4월 이후 기준치 100을 넘었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6개월 뒤의 상황이 지금보다 나아진다고 보는 가구가 나빠진다고 보는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다만 소비자 기대지수의 상승폭은 4개월 연속 둔화됐다. 지난 7월 전월 대비 소비자 기대지수의 상승폭은 1.1포인트였으나 ▲8월 0.4포인트 ▲9월 0.2포인트 ▲10월 0.1포인트 등으로 감소했다. 특히 소비자 기대지수 가운데 앞으로의 경기를 바라보는 경기 기대지수는 99.3으로 석달 만에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8월 100.4를 기록,1년 5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으나 9월 100.1,10월 99.3으로 계속 떨어졌다.
반면 생활형편과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는 10월 중 각각 102.4와 108.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득별로는 월 평균 300만원대와 400만원 이상 고소득 계층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106.1과 108.0으로 9월보다 상승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7-11-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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