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日 등 세계 5개국 ‘TV 화질’ 테스트 PDP > LCD

獨·日 등 세계 5개국 ‘TV 화질’ 테스트 PDP > LCD

안미현 기자
입력 2007-06-19 00:00
수정 2007-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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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디지털 TV를 사려고 매장을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액정표시장치(LCD)를 살 것인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을 살 것인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판매사원의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고민은 더 깊어진다.

그런데 화질에 관한 한 PDP가 낫다는 세계 소비자들의 비교평가 결과가 나왔다. 독일 시장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는 최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5개국에서 동시에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PDP인지,LCD인지 알 수 없도록 가린 뒤 소비자들에게 좋은 화질에 점수를 주도록 한 것이다.

18일 전해진 결과에 따르면 PDP의 압승이었다. 참가 소비자의 70∼80%가 PDP를 선택했다. 이는 ‘화질은 LCD가 더 선명하고 좋다.’는 그간의 통념과는 달라 눈길을 끈다.PDP 선호도는 특히 40인치대보다 50인치대 대형에서 더 압도적으로 나왔다. 시노베이트는 “LCD의 경우 화면이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화질이 떨어지고 눈의 피로도도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PDP TV 진영은 “LCD 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화질은 LCD가 낫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됐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PDP의 객관적 화질이 LCD보다 우수함이 입증됐다.”고 으쓱해했다.

LCD 진영측은 “블라인드 테스트는 어떤 TV 기종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진다.”고 맞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6-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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