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업계 구조조정 나서라”

“유화업계 구조조정 나서라”

안미현 기자
입력 2007-04-20 00:00
수정 2007-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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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조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유화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다. 김 장관은 “최근 석유화학 산업이 국내외 수요부진과 중동,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으로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업계의 자율적 구조조정을 통한 전문화와 대형화 촉진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유화산업은 지난해 13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하지만 생산원가가 우리나라의 3분의1에 불과한 중동지역 기업들이 무서운 기세로 쫓아오고 있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게다가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오르고, 주력 제품인 에틸렌 가격은 떨어지고 있어 정제 마진마저 줄어들고 있다.

김 장관은 이같은 상황을 환기시키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해외투자와 핵심 원천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85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내놓았다. 업계 대표들은 구조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율 추진을 약속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4-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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