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이영표기자|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다음주 서울에서 통상장관급 회의를 열어 협상시한인 이달 말까지 최종 담판을 짓기로 했다고 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 FTA 기획단장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장관급 회의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김종훈 한국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간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장관급 회의는 26일부터 협상시한(한국시간 31일 오전 7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농업분야 고위급 협상도 ‘뼈 있는 쇠고기’ 검역 문제를 중심으로 평행선을 달렸다.
또 한·미 두 나라는 오는 30일 워싱턴과 서울에서 각각 한·미 FTA 협상결과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원산지와 쌀 양허안 제외 문제는 최고위층간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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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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