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기대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경기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심리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뒤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8.1로 전달(96.1)보다 상승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월 100.6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아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지수가 100 미만이면 6개월 뒤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가계가 긍정적으로 보는 가계보다 더 많다는 뜻이다. 계절 조정한 기대지수도 한달 전 94.0보다 상승한 96.0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1월 97.4보다는 낮다. 경기(89.9), 생활형편(99.7) 기대지수는 여전히 낮은 편이었고, 소비지출(104.6)에 대한 기대지수만 기준치를 웃돌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3-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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