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관련 현금수요가 4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화폐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세뱃돈용으로 새 1만원권.1000원권을 구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은 6일 ‘2007년 설 관련 현금수요 전망’을 통해 설연휴 10영업일 전부터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자금수요가 4조 4000억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의 4조 4000억원, 최근 6년 평균치인 4조3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은 특히 설 5영업일전에 3조 8000억∼4조 2000억원의 현금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고 연휴 직전에 급여일도 없지만 새 은행권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 현금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은 설 자금 수요에 맞춰 현금통화를 충분히 공급할 방침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7-02-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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