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형차보다 수입 대형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는 12일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200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에 국산·수입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57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산차는 에쿠스·오피러스·스테이츠맨·체어맨,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BMW·렉서스 등이다. 총 146개의 세부항목 가운데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항목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수입차는 1대당 9.1건의 불만이, 국산차는 7.3건이 각각 지적됐다. 특히 시트는 수입차의 경우 1대당 0.90건, 국산차는 0.57건의 불만이 각각 제기돼 가장 격차가 컸다. 실내공간·트렁크에 대한 불만도 수입차 0.73건, 국산차 0.39건으로 격차가 컸다.
세부항목별로는 수입차의 경우 컵홀더의 수, 트렁크 공간, 연료 효율성, 카세트·CD, 수납공간의 순서로 불만이 많았다. 국산차는 TV수신 감도, 고속주행시 정숙성 등에서 많은 불만이 제기됐다.
마케팅 인사이트측은 “수입차는 국내차보다 기대수준이 높아 불만도 많이 나온 것 같다.”고 풀이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1-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