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지수 한달만에↓

소비자 기대지수 한달만에↓

이영표 기자
입력 2007-01-05 00:00
수정 2007-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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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한달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8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06년 12월 소비자전망조사’에 따르면,6개월 뒤의 경기와 생활형편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기대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3.7로 11월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기대지수는 지난 9월 94.8을 기록하며 8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뒤 지난해 10월 93.9,11월 95.2로 소폭 상승했지만,12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5월(98.0) 이후 8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에 미달했다.

계절조정 소비자기대지수도 96.5로 11월의 99.0보다 내려가면서 5개월만에 하락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100 이상이면 현재 상황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고, 그 반대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음을 뜻한다. 특히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2.2로 11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2월 74.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득계층별로는 모든 계층에서 소비자기대지수가 11월보다 내려갔다. 월 평균 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 계층도 95.8로 11월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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