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요금이 내년 1월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내릴 전망이다. 또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을 막기 위해 보다 싼 청소년전용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도 내년초에 나온다.
SK텔레콤은 26일 내년 1월부터 자사 무선인터넷 이용 요금을 30% 인하한다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이용이 보편화하고 있는데도 불구, 무선인터넷 요금이 음성 요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시장의 줄기찬 요구 때문이다.
무선인터넷 요금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27%선에 이른다.
무선인터넷 종량요금제의 요율은 전체적으로 30% 내린다. 세부적으로 텍스트 요금은 패킷당 6.5원→4.55원으로, 소용량 멀티미디어는 2.5원→1.75원으로, 대용량 멀티미디어는 1.3원→0.9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SK텔레콤은 또 청소년이 무선인터넷을 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는 ‘팅 데이터프리’ 요금제를 출시했다. 정액제다. 월 1만 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만 20세 미만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다.
또 데이터 통화료 상한을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춰 초과분의 일정액을 감면해 준다. 요금 인하는 동영상 서비스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과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6-12-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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