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흠대우건설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에 대해 누구도 반대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밀실사가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1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큰 틀에서 매각이 합의된 만큼 국지적이고 미진한 부분은 대화로 풀어가면 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갈등이 봉합되고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거가대교, 제2연륙교 공사 등을 수주한 만큼 내년 이후에는 시공능력평가내 항목중 하나인 실적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주택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대우건설은 올해 1만 4000가구를 분양하고, 앞으로 3년 동안 해마다 1만 5000여 가구씩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2조 7650억원)·영업이익(2947억원)·경상이익(3816억원) 등 전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박 사장은 “금호그룹이 6조원이나 투자해 대우건설을 인수할 때에는 나름대로 계획과 철학이 있고, 그 계획에 내가 포함된다면 사장직을 유지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깨끗이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대우건설을 새 주인에게 아무 탈 없이 인계하는 것이 마지막 임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08-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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