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주간사인 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측은 21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 소위가 이날 회의를 열어 심사를 재개하고 이를 토대로 22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면서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최고 점수
캠코 관계자는 “이미 매각 주간사에서 인수업체 후보들에 대한 평가를 끝내 이들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은 상태”라면서 “소위 심사는 그 타당성 정도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가 뒤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며, 향후 우선협상대상 후보와의 협상이 결렬될 것에 대비해 예비 우선협상대상 후보도 함께 발표된다.
●유진등 4개후보 “결과 바뀔수도”
전날 발표가 지연된 배경과 관련, 캠코 관계자는 “재계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인수합병(M&A) 규모가 크고 인수 가격이 높은 만큼 잡음이 일 것을 우려해 위원들이 신중을 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프라임·유진·두산·삼환 등 다른 4개 후보들은 발표가 한차례 지연되면서 결과가 뒤바뀔 여지가 남은 게 아니냐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다. 한 비유력 후보측은 “유력 후보가 최종 선정되면 노조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의 변수가 상존하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매각 심사소위는 매각 주간사와 채권단 등이 제출한 우선협상대상자 평가결과를 심의하며, 공자위는 소위 심의결과를 토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