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최근 원화의 환율 하락과 관련,“일시적으로 자본수지 적자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해외투자를 과감하게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환율과 관련해 근본적 대응이 필요한데 가장 큰 대응은 해외투자’라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해외에) 실물투자도 하고 금융투자도 하자.”면서 “실물투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나름대로 해나가면서 금융투자를 신속히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보좌관은 이와 관련,“회의에서 ‘해외투자를 적극 해야 한다. 부동산·금융 투자가 빨리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재경부가 좋은 방안을 곧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화가 해외에 자유롭게 나가고 결제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며 “상당히 조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6-05-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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