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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 9월부터… 충남대 2007년 운영
국내에도 1년제 경영전문대학원(MBA)과정이 생긴다. 지금은 1년 6개월이나 2년을 다녀야 MBA 석사학위를 받는다.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최근 경영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신청을 해온 16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충남대가 1년 과정의 MBA를 병행 운영할 계획임을 밝혀 왔다.”고 말했다. 나머지 대학들은 2년제 MBA다.
정부는 기업체 등 시장의 수요를 반영,1년 과정 MBA 운영을 허용하기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입법예고했다. 경영전문대학원 수업연한을 1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내용과 5년마다 교육여건·취업률 등을 평가, 공개한다는 게 골자다.
서울대 안상형 경영대학장은 “해외로 나가는 MBA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정부에서 관련 법을 정비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100명 정원의 1년제 MBA를 운영할 것”이라면서 “2년제 MBA는 2007년 3월부터 50명 정도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학장은 이어 “1년제 MBA는 직장 유경험자로 선발 대상을 제한하며 강의는 거의 영어로 진행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현재 15주로 편성된 한 학기 개념을 8주(2개월) 단위로 재편성,5학기 만에 MBA학위를 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1년제 MBA 최소 이수학점은 48학점으로,2년제는 60학점으로 각각 정했다. 고려대는 120명을 정원으로 한 1년제 MBA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일반과정 252명, 경영자과정 40명을 대상으로 한 2년제 MBA 운영방침도 교육부에 신청한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충남대의 경우 2년 과정 45명을 제외한 나머지 50명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MBA를 내년부터 운영하려는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6-02-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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