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車채권단 4조7000억 회수訴 접수

삼성車채권단 4조7000억 회수訴 접수

김경운 기자
입력 2005-12-10 00:00
수정 2005-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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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 채권단은 9일 삼성그룹을 상대로 4조 7000억원대의 대출금과 연체이자 회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서울신문 12월1일자 3면 보도>

서울보증보험 등 14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삼성차 채권단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28개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삼성차의 부채 2조 4500억원과 5년 동안의 연체이자 2조 2880억원 등 총 4조 7380억원의 상환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화우’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채권단은 1999년 법정관리를 신청한 삼성차에 공적자금 대출을 해주고 담보채권 명목으로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받았으나 삼성측이 약속한 2000년 12월말까지 채권액을 갚지 않고, 채권소멸시한(12월31일)이 임박해 소송을 제기했다.

채권단은 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삼성그룹의 매수를 통해 이번 소송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5-12-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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