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네번째로 초고층 아파트를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한건축학회 60주년 기념으로 열린 ‘초고층 아파트의 해외건설시장 개발방안 세미나’에서 강부성 서울산업대 교수는 ‘세계 주요 도시의 초고층 주거건축 건설동향’논문을 통해 “세계에서 완공 또는 건설 중이거나 건축승인을 받은 40층 이상 초고층 주거용 건물은 모두 2056개”라고 밝혔다.
나라별로는 중국(985개), 미국(392개), 아랍에미리트(134개), 한국(76개), 일본(59개), 호주(42개)순으로 초고층 아파트를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가 상위 10위 가운데 5개 나라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들이 초고층 아파트를 많이 짓고 있음을 보여줬다. 도시별로는 홍콩이 920개로 가장 많고, 두바이 112개, 뉴욕 107개, 시카고 90개, 마이애미 61개, 서울 44개 순이었다.
홍콩은 도시 국가이고, 뉴욕과 시카고는 초고층 건축물의 발상지였던 것에 비춰볼 때 두바이와 서울이 초고층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는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강교수는 설명했다.
최근 들어 초고층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있는 도시로는 두바이(101개), 마이애미(52개), 부산(30개), 싱가포르(28개)등으로 우리나라가 초고층 아파트 건설의 중심에 서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5-10-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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