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과 우리은행 등 삼성차 채권단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31개 계열사를 상대로 4조 7000억원의 채권회수를 위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26일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오늘 열린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소송을 제기키로 결의했다.”며 “이른 시일에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연 뒤 소송대리인을 통해 10월 말까지는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대리인은 국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과 화우로 결정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합의서 이행을 계속 요구했으나 삼성측이 이행하지 않아 올해 말까지 유효한 채권회수를 위해 더 이상 소송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3월 삼성생명 주식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 채권단과 삼성그룹의 소송이 불가피해졌다. 소송가액은 원금에 연체이자율 연 19.5%로 계산해 산출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09-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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